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18℃ 이하로 보관하고 조리한 음식은 실온에 오래 두지 않아야 합니다. 

육류는 중심온도 75℃,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것이 기본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대부분의 식중독균이 4~60℃에서 잘 증식하므로 찬 음식은 4℃ 이하,
따뜻한 음식은 60℃ 이상으로 관리하도록 안내합니다.

식약처의 냉장식품 5℃ 이하 기준과 충돌하는 내용은 아니며,
가정에서는 냉장고를 5℃ 이하로 유지하고 바로 먹는 찬 음식은 가능하면 4℃ 안팎으로 관리하면 됩니다.

장마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 침수와 정전으로 식재료가 오염되거나 냉장 온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보관 이력이 불분명하거나 침수된 것으로 의심되는 음식은 겉보기에 괜찮더라도 먹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장마철 음식 보관 온도와 조리 기준

구분관리 기준
냉장식품5℃ 이하 보관
냉동식품-18℃ 이하 보관
바로 먹는 찬 음식가능하면 4℃ 이하 유지
따뜻하게 보관하는 음식60℃ 이상 유지
육류·가금류중심온도 75℃에서 1분 이상
어패류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제품마다 보관방법과 소비기한이 다르므로 포장지 표시사항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넣었다고 식중독균 증식이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니므로
조리 음식과 개봉 식품은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재료 손질과 냉장고 보관 순서

음식을 만들기 전과 생고기·생선을 만진 뒤에는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습니다.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고, 세척한 식재료는 바로 조리하거나 냉장 보관합니다.

칼과 도마는 육류·생선·채소용으로 나누어 사용하고, 하나만 사용한다면 식재료가 바뀔 때마다 깨끗이 세척합니다.

냉장고에서는 육즙이 다른 음식에 떨어지지 않도록 생고기와 생선은 밀폐해 아래 칸에,
조리된 음식은 위 칸에 보관​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한 바로 먹고, 남았다면 여러 번 먹을 양을 한 용기에 담아두기보다
소분해 신속히 냉장·냉동합니다.

다시 먹을 때는 일부만 미지근하게 데우지 말고 음식 전체가 충분히 뜨거워지도록 재가열합니다.

장마·폭염 때 먹지 말아야 할 음식

집중호우로 물에 잠겼거나 침수수에 닿았을 가능성이 있는 식품은
포장이 멀쩡해 보여도 폐기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정전이나 냉장고 고장으로 적정온도를 유지하지 못했고 변질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음식도 맛을 보며 확인하지 않습니다.

견과류·곡류·콩류는 습기가 차지 않도록 밀폐해 건조한 곳에 보관하고,
곰팡이가 보이거나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해당 부분만 제거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했더라도 보관 과정이 불분명한 음식은 재가열만으로 안전을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주의사항

식중독이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주요 증상은 설사, 복통, 구토, 발열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음식을 조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같은 음식을 먹은 사람 중 2명 이상에게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거나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변, 고열, 심한 복통, 반복되는 구토, 소변량 감소 등 탈수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지속·악화되면 병원 진료를 권장합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전문적인 의학적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마무리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의 핵심은
손 씻기, 충분히 익혀 먹기, 냉장·냉동 온도 지키기, 생식품과 조리식품 분리하기​입니다.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만들어 오래 보관하기보다 먹을 만큼만
조리하고, 남은 음식은 신속히 냉장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FAQ

Q1. 냉장고 온도는 4℃와 5℃ 중 어느 기준이 맞나요?
A1. 일반 냉장식품은 5℃ 이하가 식약처 관리 기준입니다. 찬 조리음식은 식중독균 증식을 더 억제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4℃ 이하로 관리하면 됩니다.

Q2. 실온에 오래 둔 음식은 다시 끓이면 먹어도 되나요?
A2. 보관 과정이 안전하지 않았던 음식은 다시 끓이는 것만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방치 시간과 온도를 알 수 없거나 냄새·상태가 이상하면 폐기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